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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우누리 나우누리 ... 이젠 안녕 조회수 : 3691





나우누리 ...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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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채팅문화 꽃피운 ‘PC통신’
- 포털로 명맥잇다 끝내 서비스 종료



1990년대를 풍미하던 피시(PC) 통신의 흔적이 또 하나 사라진다.

하이텔, 천리안과 함께 ‘3대 피시통신’으로 손꼽혔던 나우누리(www.nounuri.net)가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나우누리는 1994년 만들어진 뒤 하이텔, 천리안과 함께 전화선을 이용해 실명 대신 아이디로 채팅하는 피시통신 문화의 꽃을 피웠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이 등장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3대 피시통신은 포털 형태로 전환해 게시판과 클럽, 메일 등을 서비스했으나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이텔이 2004년 파란닷컴에 통폐합된 뒤 파란닷컴마저 지난해 폐쇄돼 명맥이 끊겼고,
이제 나우누리도 사라지게 돼 천리안이 유일하게 남게 됐다.

지난달 초 폐쇄방침을 밝힌 나우누리는 이용자들에게 이달 31일까지 데이터 백업 및 서비스를 이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아바타와 커뮤니티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챌도 다음달 18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프리챌은 2002년 유료화 선언 뒤 급격하게 위축됐고 경영권 분쟁 등을 거치며 존재감을 잃어왔다.
피투피(P2P) 서비스인 파일구리는 유지된다.


  글쓴시간:2013-02-12 09:07:03 from 210.223.22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