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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스마트 스마트폰 - 생활의 변화를 이끈다. 조회수 : 3565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 옴니아2 등 스마트폰 보급이 2009년 12월부터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일약 생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10년 전 인터넷이 확산 돼 업무는 물론이고 예약이나 쇼핑, 여행 등 모든 것이 인터넷과 떨어져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듯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기 힘들 정도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 벤처업체를 운영하는 최도웅(36) 사장은 하루 일과를 아이폰으로 시작해서 아이폰으로 끝낸다.
아침에 아이폰 알람을 듣고 일어나 날씨와 하루 일과, 밤사이의 뉴스를 확인하고 시차가 큰 외국에서 온 메일을 읽으며 하루를 구상한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색의 넥타이를 맬 지에서부터 출근해서 가장 먼저 처리하거나 업무 지시를 내려야 것 등을 아이폰으로 해결한다.


출근하는 길에 아이폰을 통해 오디오북이나 팝캐스트를 듣거나 음악을 듣기도 해 길이 막히더라도 시간이 덜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혹시라도 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나 두고 온 서류가 있을 땐 미리 보내놓은 이메일을 열어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는 등 급할 때 매우 요긴한 없어서는 안 될 장치로 인식하고 있다.”


최 씨는 “카메라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때는 물론이고 저장할 때 매우 직관적이고 빨랐기에 장소나 주차위치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그때그때 꺼내 찍는 습관이 생겼다”며
“아이폰이 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을 바꿔놓게 될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음성통화 위주인 휴대폰을 데이터 검색과 정보처리 수단으로 빠르게 바꿔 놓고 있다.
특히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은 넷북, MP3, PMP, 디지털카메라, 전자북 등 각종 디지털기기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내비게이션을 대체하는 ‘신병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민식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은 각종 디바이스를 통합한 복합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어디까지 진화할지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금은 ‘스마트폰 혁명’의 초기단계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란 컴퓨터처럼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휴대폰을 말한다.
휴대폰과 컴퓨터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애플 아이폰, 림(RIM) 블랙베리, 삼성전자 옴니아2 등이 대표적인 스마트폰이다.


OS 유무에 따라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 경계가 갈린다.
PC를 구동하기 위해 윈도, 리눅스 등 OS가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OS는 휴대폰에 PC환경을 구현시킨다.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라고 불리는 ‘온라인장터’에서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기능을 내려 받아 내 입맛에 맞게 ‘맞춤형’ 휴대폰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 매일경제신문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아이폰 바탕화면에 매경뉴스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이 아이콘을 클릭해 실시간 뉴스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




움직이는 사무실 구현하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는 무선인터넷 기능이 장착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PDF, 엑셀, 워드 등 사무용 오피스 파일도 손쉽게 열 수 있으므로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진화는 휴대폰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휴대폰 콘텐츠 경쟁력이 하드웨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애플 아이폰 온라인장터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폰 인기는 하드웨어 자체 성능이 우수한 측면도 있지만 앱스토어에 담긴 방대한 콘텐츠가 큰 몫을 했다.
애플의 우수한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애플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노키아가 자체 온라인장터인 ‘오비 스토어’를 구축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국내 업체들도 앱스토어를 구축하고 콘텐츠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은 이제 휴대폰 시장에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1%에 그쳤지만 올해 15%로 성장했다.
2013년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40%를 스마트폰이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기준으로 분석하면 2011년에는 이 매출비율이 50%를 돌파하고 2013년에는 7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이 일반 휴대폰보다 두 배 가까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앱스토어를 통해 콘텐츠가 거래되면 휴대폰 제조사가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스마트폰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도 스마트폰 시대가 성큼 열릴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은 스마트폰 경쟁에 불을 댕겼다.


그동안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내외에 머물며 부진했으나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 데다 옴니아2와 경쟁구도까지 펼쳐지며 급속히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국내 스마트폰 비중이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 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비중 확대도 관심거리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은 2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점유율은 3%에 그친다.
글로벌 점유율 10%를 돌파한 LG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0.5%에 불과하다.


하지만 삼성과 LG가 최근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힘을 쏟고 있어 금년에 대폭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쓴시간:2010-01-26 12:06:25 from 210.223.22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