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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oins.com 차세대 노트북용 펜티엄 칩「도단」5월 출시 조회수 : 3181 차세대 노트북용 펜티엄 칩「도단」5월 출시 인텔의 최신 노트북용 칩 ‘도단(Dothan)’이 5월 10일에 발표된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새로운 노트북용 펜티엄 M칩은 캐시 2MB를 지원하며 2GHz로 작동한다. 1.8GHz과 1.7GHz은 6월에 발표되며 가격은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펜티엄 M칩은 캐시 1MB에 1.7GHz가 최고 속도였다. 도단은 본래 올해 초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제조상의 문제로 출시가 연기돼 왔다. 인텔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언급 없이 “도단은 2분기에 출시된다”라고만 밝혔다. 노트북 칩의 초과 공급으로 인텔 매출은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지만, 휴대용 칩 시장은 여전히 인텔의 가장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다. 노트북 매출은 데스트톱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노트북 전문업체 에이서는 1분기에 PC 업계 상위 5위권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도단은 인텔의 와이파이 칩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텔 고위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펜티엄 M 노트북이 와이파이를 채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와이파이 제품의 절반 이상을 인텔이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PC 업체들도 도단 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칩 발표와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도단 칩부터는 인텔의 새로운 모델 넘버가 적용된다. 1.8GHz 도단칩은 ‘펜티엄 M 745’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1.7GHz 칩은 ‘펜티엄 M 735’로 명명된다. 지난 몇년간 인텔은 메가헤르즈를 기준으로 제품명을 결정했으나, 이는 칩의 성능을 결정하는 한 요소일 뿐이다. 인텔의 새로운 모델 넘버는 경쟁사인 AMD의 마케팅 방식을 채용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ARS에 따르면 755(2GHz) 칩은 1000개 단위로 637달러에 판매되며 745와 735는 각각 423달러와 294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칩 제품들은 13~31% 가량 가격이 인하된다. 한편 펜티엄 M 제품 라인은 본래 이스라엘에 위치한 인텔 연구소에서 개발된 것으로, 현재 펜티엄 4 노트북에 점점 확대 적용되고 있다. 펜티엄 M의 파생 제품인 코드명 ‘조나(Jonah)’는 2006년까지 데스크톱 PC용 주요 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   글쓴시간:2004-04-29 13:04:29 from 211.227.183.224